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선진대국 대개혁 100+1' 정책을 중심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공약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정치 경험과 강단을 앞세운 홍 후보의 대선 전략과 주요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정치 복원과 국민통합 전략
홍준표 후보는 "정치를 복원하고 원팀과 빅텐트를 넘는 대연정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며 반이재명 전선의 모든 세력과 연대해 통합 정치 세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통합을 말하는 후보는 자신이 유일하다고 주장하며, 양극단으로 치닫는 민심을 수습하는 것이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7대 갈등 해소 방안
홍 후보는 국민통합을 위한 7대 갈등 해소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좌우 진영 갈등 | 개헌을 통한 4년 중임제, 정부통령제, 양원제 도입 |
지역주의 | 국세·지방세 비율 조정, 5대 관궁 지정, 규제 특구 설치 |
남북 대치 | 서울과 평양에 상호 대표부 설치 |
세대 간 갈등 | 노인 기준 70세로 단계적 상향, 연금 개혁, 스마트 실버 기술 활성화 |
노사 갈등 | 노동시장 유연화, 강성 노조 개혁, 최저임금 차등화, 52시간제 탄력 운영 |
젠더 갈등 | 군 복무자 가산점 도입, 과격한 페미니즘 배격, 일·가정 양립 정책 확대 |
교육 격차 | 입시제도 개혁, 수월성 교육 강화, 예비시험제 도입 |
홍 후보는 청와대를 컨트롤타워로 삼고, 당선 즉시 개헌, 연금, 의료, 공정선거, 대미통상 등 5대 개혁 추진단을 구성해 현안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보·국방 정책 비전
핵 균형과 무장평화론
홍 후보는 "한미 핵 공유 및 자체 핵 개발 가능성을 탐색해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식 핵 공유나 주한미군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군 구조 개혁과 병역 제도
홍 후보의 국방 정책은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군 구조 개편 | 해병특수군과 국군우주사령부를 포함한 '5군 체제' 완성, 공세형 전력 구조로 개편 |
병역 제도 | 모병제 확대, 전문 병사 채용 강화 |
군 복무 혜택 | 남녀 성별 관계없이 군 복무자에게 가산점 제도 도입 |
북한 관계 | 상대 체제 간섭 중단, 공존과 평화 지향하는 현실적 대북정책 |
홍 후보는 "현대전은 머릿수 싸움이 아니라 첨단무기전"이라며 "징병제를 확대하는 것보다 일당백 하는 전문 병사를 채용해 월급을 많이 주는 게 국방을 튼튼하게 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제·복지 정책 구상
성장 비례 복지
홍 후보는 국내총생산(GDP) 성장 규모에 비례해 복지 지출을 늘리는 '성장 비례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퓰리즘식 현금 퍼주기와 복지의 과도한 확대가 국가 부채를 급격히 증가시켰다는 점을 지적하며, 후대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감당 가능한 수준의 복지를 국민적 합의를 통해 설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요 경제·복지 공약
청년 일자리 | 청년 일자리 뉴딜정책으로 110만 개 일자리 창출 |
기업 육성 | 혁신형 강소기업 50만 개 육성, '히든 챔피언' 육성 |
노인 복지 | 노인 기준 70세로 상향, 주택연금 요건 완화 |
실업급여 | 실업급여 지급 요건 강화, 부정수급 방지 시스템 구축 |
중소기업 지원 | 2022년까지 중소·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 예산 10조 원 증액 |
대기업 규제 | 생계형 업종에 대한 대기업 진출 제한 |
의료 정책과 의대 정원 문제
홍 후보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애초부터 2000명 증원은 무리였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의협과 함께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왔으며, 의료정책은 반드시 의협과 전문가들이 논의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개헌과 제7공화국 비전
홍 후보는 대선 승리 직후 대통령 직속 개헌추진단을 만들어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제6공화국을 마무리 짓고 7공화국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제도 개혁안
정부 형태 | 대통령 4년 중임제, 정부통령제 도입 |
의회 제도 | 양원제 도입, 중대선거구제 도입 |
사법 제도 | 헌법재판소 폐지, 대법원에 헌법재판부 설치 |
선거 제도 | 여론조사법 제정, 응답률 10% 미만 여론조사 발표 금지 |
정부 조직 | 정부 부처 18개에서 13~14개로 통폐합, 미래전략원 신설 |
홍 후보는 정부통령제와 양원제 도입을 통해 극단적 대립을 완화하고 실용적 협력 정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강점과 결론은..
홍준표 후보의 최대 강점은 대권 주자 중 가장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입니다. 국회의원 5선, 여당 원내대표, 당 대표 2번, 경상남도지사 재선, 19대 대선후보, 대구광역시장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24%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경험은 중요한 정치적 자산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홍 후보는 "경륜, 강단, 혜안"을 강조하며 "반이재명 전선의 모든 세력과 연대해 통합 정치 세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의 대선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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